에스에너지, 태양전지 모듈 수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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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용 개발해 중동시장 진출 … 삼성물산과 계약 일본 진출 신호탄 에스에너지가 2010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태양전지 모듈 생산기업인 에스에너지는 최근 사막용 태양전지 모듈을 개발한데 이어 삼성물산과 28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모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막용 태양전지 모듈은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강한 모래바람에도 제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세라믹코팅이 된 프레임을 사용하고 열방사성 도료를 도포한 서스플레트(Sus-Plate)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국내 태양광 시장은 세계시장의 3% 미만으로 규모가 작다”며 “앞으로 국가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해외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에너지의 일본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삼성물산과 28억원의 일본지역 태양전지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해 일본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유럽발 금융위기에 따라 유럽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태양전지 모듈기업 대부분이 환차손을 입는 등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때문에 에스에너지는 수출 다변화를 위해 일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에스에너지는 수출지역 다변화를 통해 대외리스크 관리 및 매출 안정화의 초석이 마련될 전망이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0/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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