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 안전성 시험 표준화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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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독일 개발체제 차이로 … 2011년 발효 앞두고 경쟁 심화 리튬이온2차전지(LiB)의 안전성시험에 대한 표준화를 둘러싸고 일본과 독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일본이 LiB를 구성하는 셀 베이스의 시험법의 표준화를 국제전기표준회의(IEC)에 제안함에 앞서 2007년 독일은 LiB 시스템 베이스의 시험법을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했다. 전기자동차(EV)를 비롯한 친환경자동차의 경쟁력은 LiB 기술이 좌우하는 만큼 자동차 생산기업들은 LiB 제조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자동차의 보급을 위해서는 코스트다운 이상으로 안전성이 필수적으로, 친환경자동차용 대형 LiB에 대한 안전성 평가시험의 표준화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대국인 일본과 독일이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조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일본과 독일의 차이는 LiB의 개발체제에서 기인하고 있다. 독일 자동차기업들은 외부에서 LiB 모듈을 조달해 차체에 도입하기 때문에 셀 베이스의 평가가 무의미한 반면, 일본은 LiB 개발단계부터 특정 LiB 제조기업과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셀 단계 평가를 중시하고 있다. 양국 모두 용량이나 출력, 사이클 수명, 단락, 진동, 과충전 내성 등 시험 항목은 동일하다. 하지만, 못 찌르기, 낙하 등 독일의 시험방법이 추가되면 일본은 새로운 개발투자가 필요하게 돼 코스트 면에서 불리해지고 LiB의 최대 선진국인 일본의 우위성을 발휘할 수 없게 된다. IEC와 ISO 2개 기관 모두 2011년 발효할 예정으로 양국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0/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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