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필름, 디스플레이 타고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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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스마트폰 열풍 주문량 폭주 … 휘도·긁힘 문제 해결이 기술과제 국내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시장이 1990년대 중반 비디오테이프 특수 이후 10여년 만에 호황을 누리고 있다.SKC, 도레이첨단소재(구 도레이새한),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은 주문량 폭주를 감당하지 못해 속속 추가 증설에 나섰다. LCD(Liquid Crystal Display) TV와 소형 노트북 등의 세계적인 호황에 스마트폰 열풍까지 겹치면서 디스플레이용 PET필름은 수급타이트에 신음하고 있다. 대표적 디스플레이용 필름인 광학용 후물필름 세계 수요는 연평균 13% 가량 증가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LCD TV 등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필름 생산기업들이 2009년 4-5월부터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며 “수요 호조가 적어도 2015년까지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PET필름 생산기업들은 2-3년 전부터 디스플레이용 필름의 추가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스플레이용 필름 세계시장 점유율 1위(25%)를 차지하고 있는 SKC는 2009년 말 2만톤 증설을 결정한데 이어 다시 2만톤의 추가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와 코오롱은 PET필름 생산능력을 1만8000톤,1만5000톤 확대하기로 했다. PET필름 관계자는 “초기 설비투자 때만 해도 디스플레이용 필름시장이 이렇게 커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반면, 일본 경쟁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차세대 필름은 휘도, 긁힘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SKC 관계자는 “2010년 말 고부가제품인 터치스크린용 필름의 상용화가 가시화되면 LCD 후광효과에 이어 세계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화학저널 2010/07/14>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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