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배터리 과열문제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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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산업성, 교환범위 대폭 확대 … 1세대 사고 60건 달해 애플(Apple)의 아이팟(i-Pod) 나노 배터리가 연이은 폭발 사고에 이어 과열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애플 일본법인은 8월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음악재생기기 아이팟 나노 가운데 과열 현상을 보이는 제품을 교환해 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애플은 문제를 일으킨 제품의 배터리만을 교체해 준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었지만 교환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아이팟 과열 문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일본 경제산업성이 소비자들이 알아보기 쉽게 홈페이지의 교환절차 공지를 개선하라고 요구한 이후에 나온 결정이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2005년 9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판매된 아이팟 나노 배터리에서 굉장히 드문 과열 사례가 있었다며 배터리 과열 현상이 발생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애플은 특정 배터리 공급기업 생산제품에만 해당된다며 다른 모델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일본에서 판매된 아이팟 나노 1세대 모델이 가벼운 화상부터 화재까지 60건의 크고 작은 과열 사고를 일으켰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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