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수출 부품ㆍ소재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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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중국ㆍ일본과 차별화 절실 … 섬유제품은 해외진출 정부지원 필수 한국이 중국과 일본과 비교우위 품목인 화학제품 수출경쟁력을 유지하려면 핵심부품과 소재 분야에서 차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한국ㆍ중국ㆍ일본 3국의 비교우위 패턴 변화 특징과 시사점>에서 3국의 수출 상관계수를 분석한 결과, 중국과 일본의 수출구조보다는 한국ㆍ일본 및 한국ㆍ중국의 유사성이 높아 앞으로 대외 시장에서 경쟁 압박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했다. 국내기업의 비교우위 품목인 섬유제품, 화학물질, 화학제품, 1차금속, 금속가공제품 수출이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나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중국수출 확대가 한국의 비교우위 요인으로 분석됐다. KIEP 관계자는 “한국의 비교우위 품목의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핵심 부품과 소재 분야의 차별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고 3국간 기술표준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섬유제품 등 비교 우위에서 비교 열위로 바꾼 품목은 차별화 전략과 더불어 정부의 해외진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통한 관세철폐는 역내 수출시장에서 비교우위 지속품목의 가격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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