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이란제재 타격 줄어드나?
|
정부, 이란 중앙은행에 원화계좌 개설 … 수출입대금 원화결제 추진 정부가 이란 중앙은행과 원화결제를 추진하고 있어 석유화학을 비롯한 수출기업의 피해가 줄어들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정부는 9월8일 멜라트은행 서울지점 등 이란의 102개 단체와 개인 24명을 금융제재 대상자로 지정해 사실상 금융거래를 중단하고 이란 금융거래(4만유로 이상)에 대한 사전허가제를 도입키로 했다. 다만, 보완조치로 국내 은행에 이란 중앙은행의 원화계좌를 개설해 이란 수출입대금을 원화로 결제하는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교역 피해를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룡 차관은 “원화결제는 이란과 합의한 사항은 아니고 앞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이란도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거래에 대해 교역을 유지하는 실익이 있다는 점 등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포괄적 이란제재법이 발효된 7월부터 국내 은행들이 이란과의 수출입 관련 금융거래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수출기업들의 피해가 속출했으나 원화결제가 해결되면 피해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란 수출기업 가운데 100만달러 미만의 중소 수출기업이 80.9%이며 이란 수출비중이 50% 이상인 중소기업은 277사에 달하고 있다.로 주로 중소기업이 피해 대상이다. 아울러 정부는 석유ㆍ가스 부문에 대한 신규투자 등을 금지키로 함에 따라 정유와 석유화학 플랜트, 원유운송선 조선 등 이란의 에너지 다운스트림 부문에 진출한 대기업들의 피해 규모도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9/07>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석유화학] 석유화학, 이제 정부 차례로 넘어왔다! | 2025-12-19 | ||
| [석유화학] 석유화학, 구조조정 데드라인 임박 “눈치만” | 2025-12-17 | ||
| [석유화학] 롯데‧현대, 석유화학 사업재편기업 선정 | 2025-12-17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화학경영] 화학산업 10대 뉴스(2025), 석유화학 구조재편 본격화에 반도체‧데이터센터 급부상한다! | 2025-12-19 | ||
| [화학경영] 일본, 석유화학 침체로 구조재편 “압박” | 2025-12-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