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베트남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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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공장 투자에 아스팔트 진출 검토 … 호남은 Titan 수직계열화 SK에너지와 호남석유화학이 동남아시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SK에너지(대표 자영)는 베트남의 Dung Quat 정유공장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Dung Quat 정유공장은 국영 석유기업인 PetroVetnam의 100% 자회사가 운영되고 있으며, PetroVetnam이 지분 49%를 외국자본에 개방할 계획이어서 일본을 포함한 복수의 외국 석유기업들이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SK에너지는 베트남에서 주유소 경영을 비롯해 유통ㆍ판매 사업까지 착수함으로써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며, 아스팔트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석유화학(대표 정범식)은 말레이지아 Titan Chemicals의 주식 73%를 인수했으며 잔여지분을 공개매수해 지분율을 100%로 확대할 계획이다. 호남석유화학은 Titan인수에 따라 에틸렌(Ethylene)과 PE(Polyethylene) 생산능력이 각각 247만톤, 180만톤으로 확대된다. 여기에 인도네시아에서도 나프타(Naphtha) 크래커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FS)를 추진하고 있다. 호남석유화학은 Titan이 인수한 인도네시아 최대의 PE 생산기업을 통합해 에틸렌에서 PE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세안(ASEAN)은 경제공동체를 구축해 2015년 인구 6억명의 거대시장으로 부상할 것이 확실시돼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진출을 적극화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0/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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