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차세대 정밀화학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사료첨가제, 식품첨가제, 접착제, 계면활성제, 제지, 전자화학, 피혁, 수처리, 플래스틱 첨가제, 고무보조제 등의 내수가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일부는 수출도 늘어나고 있다. 중국의 차세대 정밀화학 생산액은 2008년 2500억위안으로 1978년에 비해 20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생산량은 2300만톤, 수출은 4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장성을 구가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수요처의 시장 환경과 환경규제를 고려한 신제품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원유 추출용 화학제품 "두각" 원유 추출용 화학제품을 비롯해 섬유 및 염료ㆍ날염 보조제, 촉매는 특수화학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1990년대 초부터 원유 추출률 향상에 PAA (Polyacrylamide) 및 Alkyl Benzene Sulfonate를 채용하고 있다. PAA는 톤당 원유 생산량을 180만톤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Daqing 유전지역에서는 1/3이 PAA를 채용하고 있으며, 2009년 원유 추출용 화학제품 수요는 전년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섬유 및 염료ㆍ날염 보조제 사용량이 세계 최대이나 세계경기 침체로 섬유 수출이 타격을 받아 2009년 수요는 소폭 감소했다. 촉매도 화학분야에서 중요한 보조제 중 하나로 석유화학제품의 생산규모가 전반적으로 대형화함에 따라 촉매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촉매 수요는 2009년 5% 증가했으며 앞으로 정유 및 자동차 분야에서 탄소배출 감축용 촉매를 개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사료첨가제, 메티오닌 수출의존도 줄인다! 사료첨가제는 목축업과 축산품의 개발 및 위생규제에 따라 수요가 좌우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사료 생산국으로, 2008년 사료 생산량이 6.5% 증가해 1억3000만톤에 달했다. 2009년에는 축산품의 위생ㆍ안전 문제 및 판매가격 하락 등으로 사료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사료첨가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중국은 라이신(Lysine), 사료용 Auromycin, 비타민 E, 염화콜린(Choline Chloride), Calcium Hydrophosphate 등 사료첨가제를 수출하고 있으나 메티오닌(Methionine)과 방식 노화방지제는 아직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ChemChina는 2012년까지 Tianjin에 메티오닌 14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다만,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노화방지제, 방식 및 항균제 생산을 확대하고,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낙산(Butyric Acid), 구연산(Citric Acid), 젖산(Lactic Acid) 등 유기산의 활용도를 높여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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