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레핀 플랜트의 재가동이 가속화 되고 있으나 수급타이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JX Nippon은 Kawasaki 소재 에틸렌(Ethylene) 40만4000톤과 프로필렌(Propylene) 26만톤 크래커를 3월29일 재가동했으며, Mitsubishi Chemical은 Kashima 소재 프로필렌 15만톤 플랜트를 3월22일 재가동에 들어갔다.
Maruzen Petrochemical도 당초 재가동이 불투명했던 Chiba 소재 에틸렌 55만톤과 프로필렌 23만톤 및 다운스트림 플랜트를 4월4일부터 단계적 재가동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obu Butadiene은 Chiba 소재 부타디엔(Butadiene) 13만톤을 4월부터 정상가동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Maruzen의 재가동으로 MEK(Methyl Ethyl Ketone) 등 심각한 수급타이트를 보인 석유화학제품이 회복기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러나 가동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Mitsubishi Chemical은 Kashima 소재 No.1 에틸렌 37만5000톤과 프로필렌 17만톤 플랜트와 No.2 에틸렌 47만6000톤, 프로필렌 28만톤 플랜트를 계속 가동중단하고 있다.
아울러 Identisu는 Chiba 소재 프로필렌 15만톤 플랜트를 3월27일부터 5월 중순까지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일본은 석유화학 플랜트의 재가동이 이어지고 있지만 4월까지는 올레핀의 수급타이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