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가격이 4월27일 CFR China 톤당 2317달러로 27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세는 원료인 부타디엔(Butadiene) 폭등과 일본 가격인상 등의 여파로 2300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부타디엔은 전주대비 200달러 급등해 CFR China 3180달러를 형성했고, SM(Styrene Monomer) 가격도 17달러 상승해 CFR China 톤당 1451달러, AN은 전주와 동일한 CFR China 톤당 2875달러를 기록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ABS 시장 관계자는 “부타디엔 가격이 2주 동안 400달러 가까이 급등하며 3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폭주기관차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아시아 ABS 플랜트의 정기보수와 일본의 가격인상 등의 여파로 5월에도 가격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ABS 내수가격은 전주대비 110위안 하락해 1만819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2237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3월 ABS 수입량은 18만1542톤으로 전년동기대비 5% 감소했지만 전월대비로는 42.5% 증가했다. <유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