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 가격은 6월17일 FOB Korea 톤당 3900달러로 50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부타디엔(Butadiene) 시세는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미국지역 수출이 증가하면서 공급부족이 유발돼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중국의 부타디엔 가격은 CFR China 톤당 3700달러로 100달러 급등했다.

미국에 대한 수출수요가 증가하면서 7월 판매물량을 소진한 것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중국의 부타디엔 내수가격도 ex-works 톤당 2만6500위안으로 2000위안 올라 수입가격 기준 3433달러를 형성했다.
Sinopec은 중국 부타디엔 수급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내수 공급가격을 FOB 3800-3900달러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inopec Maoming Petrochemical이 5월25-26일부터 6월11일까지 정기보수를 실시하면서 부타디엔 수급이 타이트해졌기 때문이다. Maoming은 부타디엔 15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일본 Tonen Chemical이 예상치 못한 트러블로 Kawasaki 소재 스팀 크래커의 가동을 중단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6월 말 재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Formosa Petrochemical도 LPG 파이프라인의 하재사고 이후 정부의 가동중단 조치에 따라 Mailiao 소재 No.1 크래커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