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crylonitrile) 가격은 7월22일 CFR FE Asia 톤당 2450달러로 50달러 하락했다.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가격은 7월 초 50달러 폭락한데 이어 CFR 톤당 2350달러로 50달러 추가 하락했다.
프로필렌(Propylene) 가격이 상승했으나 아크릴섬유(Acrylic Fiber) 수요는 여전히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다운스트림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역시 마진 악화와 수요 감소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세는 뚜렷한 상승요인이 없는 가운데 단지 구매의사가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2주 연속 급등해 7월15일 FOB Korea 톤당 1441달러로 상승했고, ABS는 급락세 지속에 대한 반동으로 7월13일 CFR FE Asia 톤당 2145달러로 급등했다.
AN 시장 관계자들은 겨울철에 대비해 성수기에 돌입하는 8-9월 상승세 전환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AN 내수가격은 톤당 200위안 하락한 1만950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2500달러를 형성했다.
Secco는 Shanghai 소재 AN 26만톤 플랜트를 8월 가동중단할 예정이나 동서석유화학의 재가동으로 공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세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