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2011년 2/4분기 매출 12조2472억원, 영업이익 3649억원, 순이익 3210억원을 올렸다고 8월19일 발표했다.
2010년 2/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35% 증가했지만 석유제품 가격 할인으로 1/4분기 대비 매출은 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6% 감소했다.
수출은 경질유와 석유화학제품이 늘고 윤활유의 호조로 분기 최대인 8조200억원을 기록해 매출액의 6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GS칼텍스는 1/4분기 수출액 6조8250억원을 포함하면 2011년 상반기 수출액이 14조8450억원으로 2010년 총 수출액 19조7170억원의 75%를 올렸다.
정유 부문은 매출이 10조1056억원에 달했으나 영업이익은 석유제품 가격할인의 영향으로 272억원에 불과해 1/4분기 대비 93% 급감했다.
윤활유 사업은 매출 3752억원, 영업이익 948억원을 기록했고, 석유화학은 P-X(Para-Xylene) 마진이 강세를 유지해 매출 1조4878억원, 영업이익 1784억원을 나타냈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석유제품 가격인하 등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로 1/4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