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MEG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011년 MEG 수입량도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섬유산업이 호조를 보이고 면사(Cotton)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중국의 섬유 수요가 2010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생산기업들이 생산능력을 확대하거나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ASIACHEM Consulting에 따르면, 중국은 2010년 PET 생산능력과 자체 생산량이 전년대비 각각 409만톤 및 2267만톤 증가해 MEG(Monoethylene Glycol) 소비량이 771만톤에 달했다.
MEG 수입량도 2010년 664만톤으로 2009년 582만톤에 비해 14% 증가했다.
2010년 중국의 MEG 생산능력은 Tongliao GEM Chemical의 Coal-to-MEG 생산능력 15만톤을 포함해 약 400만톤에 달했다.
Shandong Hualu Hengsheng Chemical은 Coal-to-MEG 플랜트를 2011년 하반기에 상업가동할 계획이어서 중국의 MEG 생산능력이 매년 5만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SIACHEM은 2011년 PET 생산능력이 470만톤 증가하면 중국의 PET 생산능력이 2011년 12월 3350만톤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 PET 플랜트의 가동률 75%를 기준으로 PET 생산량은 2512만톤에 달해 MEG 854만톤이 필요하게 된다.
중국은 자동차 판매 증가에 따라 부동액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ASIACHEM은 PET 생산량 및 부동액 수요 증가에 따라 중국이 2011년 MEG 700만톤 이상을 수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