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 가격은 11월4일 FOB Korea 톤당 1200달러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프로필렌(Propylene) 시세는 다운스트림 수요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한국은 1200달러를 유지했으나 중국가격은 하락했다.
중국은 PP(Polypropylene) 및 AN(Acrylonitrile), 페놀(Phenol)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CFR China 톤당 1245달러로 35달러 하락했다.

동북아시아에서는 석유화학기업들이 스팀 크래커의 가동률을 낮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1-12월에는 프로필렌 가격이 상승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운스트림 수요가 워낙 좋지 않아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Formosa Petrochemical은 가격하락에 따라 Mailiao 소재 스팀 크래커 3기의 가동률을 10월 100%에서 11월 80% 수준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필렌 생산능력은 No.1 35만톤, No.2 51만5000톤, No.3 60만톤이다.
태광산업도 울산 소재 AN 25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11월1일부터 100%에서 80%로 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