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 가격은 12월2일 FOB Korea 톤당 1190달러로 45달러 급락했다.
아시아 프로필렌(Propylene) 시세는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공급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요가 부진해 1200달러가 무너졌다.
PP(Polypropylene), 페놀(Phenol) 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북아시아에서는 중국, 타이완 및 일본을 중심으로 스팀 크래커의 가동률을 85-90%로 낮춰 공급을 줄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특히, 중국은 인민은행이 일반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p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필렌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PP 가격이 CFR FE Asiqa 톤당 1345달러로 21달러 떨어지고, 페놀은 CFR China 톤당 1050달러로 55달러 급락했다.
중국의 프로필렌 내수가격은 ex-tank 톤당 9000-950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1189-1256달러를 형성했다.
동아시아에서는 무역상들이 원료코스트 강세를 이유로 프로필렌 재고를 쌓고 있어 12월 중순 이후에는 폭락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