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바이오 관련 주식이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태양광 관련 주식은 곤두박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제공기업인 에프앤가이드와 대신증권에 따르면, 바이오 의약품 관련주들은 황우석 사건 이후 수그러들었던 바이오산업에 2011년 삼성 등 대기업의 진출이 잇따른 데 힘입어 149% 상승했다.
메디포스트 322%, 씨젠 135%, 이노셀 1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였던 태양광 관련주들은 유럽 재정위기의 영향을 받아 급락했다.
관련기업들이 최대 수요처인 유럽이 위기에 빠지자 생산에 큰 차질을 빚으면서 웅진에너지 77%, OCI 33% 하락했으며 태양광 관련주 전체적으로는 58%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