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타이어 생산기업들이 고연비 타이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흥기업의 대두로 타이어 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일본기업들이 고연비 타이어를 전략상품으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도 고연비 타이어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일본기업들은 경쟁기업보다 앞서 사업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부터 유럽에서도 라벨링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제42회 도쿄 모터쇼> 개최에 맞추어 타이어기업들이 잇달아 신제품을 발표했다.
브리지스톤(BridgeStone)은 회전저항(Rolling Resistance)을 줄인 를 2012년 7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독자적인 소재 기술인 나노프로테크와 모터스포츠용 타이어 개발로 육성한 그립향상 기술을 융합해 만든 타이어로 젖은 노면 접지력(Wet Grip)은 일본 라벨링 제도 최초로 최고수준을 실현했다.
Yokohama Rubber는 연비성능을 4.4% 향상시키고 차외통과소음을 0.5dB 줄인 를 중심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의 고연비 타이어 도 발표해 라인업 확충을 통해 타이어 사업규모 확장을 시작했다.
Sumitomo Rubber는 새로 개발한 고연비 고무와 전용 패턴 디자인으로 연비성능 뿐만 아니라 수명까지 연장시킨 과 를 통해 밴이나 소형 트럭 등 상용차용 타이어 시장에도 진출한다.
승용차용에서도 고연비 그레이드에서 AAA를 달성한 을 출시해 일본 판매량 1위 브랜드로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Toyo Rubber는 승용차용 타이어의 새로운 브랜드 를 런칭했다. 
제1탄 는 1년 전에 통합적으로 정비한 독자적 기술개발시스템인 나노밸런스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기존과는 다른 어프로치에 따라 개발한 것이다.
고연비 그레이드에서 AAA, 젖은 노면 접지력 성능에서 b를 달성하며 2012년 2월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새로운 브랜드를 통한 사업의 글로벌화를 본격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