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 SCI Paint Japan이 2012년 봄부터 사우디, 오만 등 중동에 수성 차열도료 공급을 시작한다.
SCI Paint Japan이 판매하는 것은 의 염가판 로, 오만의 도료 메이저인 Sadolin Paint와 함께 현지 철제 컨테이너 하우스와 일반 주택용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는 속이 빈 비즈와 차열안료를 사용한 수성 아크릴 실리콘 차열도료로 근적외선 영역에서 반사율 94.6%, 전체 파장 영역에서도 92.3%로 반사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2번의 도색으로 200마이크로미터의 도막을 형성하지만 염가판인 는 1번만으로 100마이크로미터의 박막을 만들어 도색 면적을 2배로 확대함으로써 코스트를 50% 절감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10년에서 6년으로 줄어들고 반사율도 떨어지지만 근적외선 영역에서는 반사율 80% 정도를 실현할 수 있다.
는 교외의 일반 주택이나 철제 컨테이너하우스용으로 보급되며, 특히 오만에는 <포토캐빈>이라고 하는 노동자용 철제 컨테이너하우스가 약 20만호, 사우디에는 100만호가 있어 여름에는 실온이 고온이 되기 때문에 도색에 따른 온도 상승 억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은 계속해서 도시부와 부유층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SCI Paint Japan은 2011년 1월 Sadolin Paint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해 SCI Paint Japan이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성분과 배합 처방한 소재를 수출하면 Sadolin Paint가 현지 생산할 방침이다.
오만과 UAE(아랍에미리트연합), 바레인, 카타르 4개국은 Sadolin Paint가 판매하고 사우디, 쿠웨이트 등 다른 지역은 SCI Paint Japan이 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매한다.
Sadolin Paint은 를 지붕용 도료의 표준으로 공급해 오만에서 30억-40억엔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SCI Paint Japan은 2008년 1월 창업한 차열도료 생산기업으로 일본, 중동, 남미 등에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는 인디아, 멕시코, 북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서도 현지 파트너와 협력 협상을 벌이고 있어 2015년 매출 15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