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P(Japanese Article Management Promotion)가 서플라이 체인을 형성하고 있는 화학기업들이 서로 화학물질 정보를 유통하기 위한 정보기입 시트 및 의 포맷을 개정해 <버전 4.0>를 공개했다. 
자동차의 통일 화학물질 리스트(GADSL) 등 대상물질 보고를 필수화했을 뿐만 아니라 은 단순화 기능을 폐지하고 복합화했다. 
화학기업들의 작업부담을 경감시킴과 동시에 보고대상 물질과 법규의 개정ㆍ확장에 대비해 장기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는 주로 화학물질과 조제에 대한 정보를, 는 성형제품 정보를 각각 기입해 수요처에 제공하며, JAMP는 정보유통 플랫폼 를 통해 화학물질 등에 대한 정보를 서플라이 체인 상부에서 중부, 하부로 받아 넘기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버전 4.0>는 지금까지 임의였던 GADSL, JIG(전기ㆍ전자기기제품에 관한 함유 화학물질 조사의 가이드라인) 및 ESISPBT(유럽화학물질정보 시스템이 난분해성ㆍ생물축적성·독성이 높은 물질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물질)의 대상 물질 보고를 필수화했다.
임의보고 물질도 일본의 화학물질심사규제법이나 EU의 REACH 규칙에 따른 규제대상 물질이 있기 때문으로, 에 화학물질 정보가 게재되면 결과적으로 JAMA 시트 등 다른 정보 시트에 대한 컨버트도 쉬워진다.
다만, PVC(Polyvinyl Chloride)는 보고대상 제외로 지정하고 재질정보로 보고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국제전기표준회의(IEC)의 화학물질개시 수순에서 PVC가 보고 대상에서 제외됐고 4-6월 발효 예정인 국제규격 IEC62474의 최종 초안에서도 같은 조치가 명기되어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판단된다.
에는 서플라이 체인의 양 끝부분에 있는 소규모 수요처까지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MSDS(화학물질 안전성 데이터시트)를 첨부하는 기능을 추가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파나소닉(Panasonic) 등 일본 가전 대기업 7사가 1월 를 이용할 때 정보전달의 원활화와 제공ㆍ수령의 쌍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플라이 체인 상부기업에 대한 독자 요구를 없앨 것을 선언했다.
지금까지 상부 및 중부는 하부로부터 에 특별관리물질을 게재하는 것 등을 요구받아 개별적으로 대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