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기록형 BD(Blu-ray Disc)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일본 기록미디어공업협회의 수요예측에 따르면, 세계 기록형 BD 수요는 2014년 4억장으로 2011년의 2배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컴퓨터 테이프도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발전에 힘입어 아카이브(Archive) 용도가 확대됨으로써 대용량 저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2011년부터 증가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광디스크와 컴퓨터 테이프 모두 사용자가 원하는 대용량 수준에 대응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는 대용량 경향이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은 2011년 6월 아날로그 방송이 완전히 중단되고 디지털 방송으로 본격 전환됐으나 반동으로 대형 액정 TV나 BD 레코더 등 영상 관련장치 판매가 주춤하고 있다.
기록미디어 시장은 DVD 시장이 침체돼 많은 일본기업들이 해외에 생산을 위탁하면서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면, BD는 DVD 레코더에서 BD 레코더로 전환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