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rex가 생산하는 고기능성 플래스틱 PEEK(Polyether Ether Ketone)가 아시아 시장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
영국계 엔지니어링 플래스틱 생산기업인 Victrex는 글로벌 PEEK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PEEK만을 전문 생산하고 있다.
1978년 첫 생산을 시작한 이후 특허기간이 끝났음에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30년이 넘게 세계시장을 장악해 신규기업의 진입도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생산능력은 2012년 현재 4500톤으로, 2011년 2860톤을 생산ㆍ판매해 전년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시장이 최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체의 5%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시장은 14% 성장했다.
PEEK는 내열성ㆍ내화학성ㆍ경량성이 우수해 자동차, 항공기, 전기전자, 의료기기, 유리섬유, 탄소섬유의 내장강도 향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사출, 필름 복합재료 등에도 채용되고 있다.
특히, PEEK 필름 소재의 두께는 6-750㎛, 너비는 1450mm까지 구현할 수 있어 다양한 디자인 연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