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 가격은 5월18일 FOB Korea 톤당 1220달러로 35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프로필렌(Propylene) 시세는 국제유가 급락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1200달러대 초반으로 물러났으나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형성했다.
주초에는 6월 초 거래물량이 FOB Korea 톤당 1260달러에 거래됐으나 전반적인 하락세에 버티지 못하고 결국 1220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08달러대로 일주일 동안 4달러 이상 폭락했고 추가 하락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프로필렌 수출도 4월 8만4437톤으로 전월대비 11.6% 감소했다. 중국 수출은 6만4770톤으로 23.5%, 타이완 수출은 3065톤으로 34.0% 급감했다.
다만, 일본 수출은 1만3602톤으로 6배 이상 폭증했다. 일본은 스팀 크래커의 가동중단 및 정기보수로 수급이 타이트한 상태이다.
그러나 다운스트림인 PP(Polypropylene) 가격이 폭락세로 전환돼 5월 말에는 1200달러가 붕괴될 것이 확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