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레핀(Olefin) 수입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틸렌(Ethylene), 프로필렌(Propylene), 부타디엔(Butadiene) 수입량이 5월 모두 급증했다.
에틸렌은 2012년 들어 수입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낸 후 4월 중국의 경기침체에 따른 다운스트림 수요 부진으로 9만7778톤에 그치며 수입량이 5000톤 가량 줄었으나 5월에는 10만5569톤으로 다시 증가했다.
프로필렌도 4월에는 전월대비 6만톤 감소한 10만5425톤에 그쳤으나 5월에는 14만2105톤으로 회복했다.

특히, 부타디엔은 2012년 들어 3월 1만512톤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후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2000톤 이상 꾸준히 증가했다.
중국은 올레핀 마진 악화로 크래커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수급타이트로 전환돼 당분간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다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