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ㆍ유럽 재정위기로 LME 시세 약세 … 톤당 1859달러 이후 상승
화학뉴스 2012.09.20
국내 아연 시장이 공급과잉에 따라 약세로 전환됐다.국내 아연 수요는 2011년 48만톤에서 2012년 41만톤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연 가격은 LME(London Metal Exchange)에서 2011년에 미국과 유럽지역의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로 대폭 하락했다. 2009년 톤당 1655달러에서 2010년 2161달러, 2011년 2월 2465달러로 급등했으나 2011년 10월 1859달러로 저점을 찍고 등락을 반복한 후 2012년 9월에는 1915달러로 여전히 약세를 나타냈다. 국내시장 관계자는 “아연 가격은 kg당 2500-270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아연괴 내수는 2011년 아연도금 강판 증설에 따른 수요증가로 7.4% 증가했으며 2012년에는 철강기업의 신규 도금라인 증설로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은 2011년 국내생산 증가에 따른 여력 증가와 남아프리카 제련공장 폐쇄에 따라 20.6% 증가했으며, 2012년에는 국내생산 증가에 따라 8.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연괴 판매는 2011년 내수 증가 및 수출호조로 20.6% 늘었으며, 2012년에는 국내 생산능력이 91만톤으로 16만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은 인디아의 생산능력 확대와 한국-인디아 CEPA 발효 영향으로 17.6% 증가했으며 2012년에도 인디아산 수입증가로 15.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12/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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