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2018년까지 EBITDA 목표를 18억유로(약 2조6000억원)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까지 목표로 했던 EBITDA(특별손익항목 제외) 14억유로를 1년 앞당겨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랑세스는 2004년 설립 이래 매년 20% 가량의 EBITDA 평균 성장률을 유지해왔으며, 2012년 전년대비 5-10%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랑세스는 친환경 이동성 관련사업에 주목하며 꾸준한 영업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2년 동안 14억유로를 설비에 투자하며 성장동력을 키워왔다.
투자금 대부분은 고성능 폴리머 사업부문에 사용됐으며, 플래스틱 컴포지트 시트 생산기업인 독일 본드 라미네이트(Bond Laminates)를 인수했다.
랑세스는 2011년 친환경 이동성 관련 제품군 매출이 약 15억유로로 전체 매출의 17%를 차지했으며, 2015년까지 친환경 이동성 관련제품 매출목표를 27억유로로 설정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