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 가격은 10월19일 FOB Korea 톤당 1273달러로 14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프로필렌(Propylene) 시세는 일본의 수요기업들이 스팀 크래커의 가동률 하락으로 구매를 확대하면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일본은 프로필렌 수요가 줄어들자 스팀 크래커의 가동률을 80% 초반 수준으로 떨어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타이완 국영 CPC가 신규 RFCC(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 8만배럴 플랜트의 가동을 10월 하순으로 1주일 연기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12달러대 중반으로 3달러 폭락해 상승세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Nippon Shokubai가 Himeji 소재 아크릴산(Acrylic Acid) 46만톤 플랜트의 저장탱크 폭발사고로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일본의 프로필렌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PP(Polypropylene) 가격이 CFR FE Asia 톤당 1389달러로 30달러 급락한 것도 프로필렌의 약세요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