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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업협회, 증설에 따른 생산량 증가 원인 … 석유제품은 상승
화학뉴스 2012.11.15
한국수입업협회에 따르면, 10월 KOIMA지수는 전월대비 14.54%포인트 하락한 351.67포인트를 기록했다. 유연탄 등 광물가격 약세 및 국제유가 하락으로 광산품이 전월대비 평균 7.44% 떨어져 가장 낮은 하락률을 기록했고,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약세를 보인 철강재가 마이너스 3.12%, 남미지역의 수확량 증가로 공급에 여유가 생긴 농산품이 마이너스 2.95%로 하락했다. 반면, 석유제품은 지속적인 수요 강세에 힘입어 2.27% 상승했고 유ㆍ무기원료도 2.7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팜유는 신규증설로 생산량이 증가해 12.30% 급락했고, 철강 시장 부진으로 수요가 감소한 유연탄은 무려 24.44% 떨어져 가장 크게 하락했다. 미국 태풍으로 수집량이 감소한 고지는 11.90%, 수요증가 및 타이트한 원료 공급으로 강세를 기록한 천연고무는 7.20% 상승했다. 수입업협회 관계자는 “10월 원자재 수입가격은 세계경기의 장기침체 영향으로 원유를 비롯한 귀금속, 비철금속, 농산품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며 “11월에도 철강 시장의 부진으로 철강제품을 비롯해 희소금속 등이 약세는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농산품은 안정적인 수급으로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연서 기자>
표, 그래프: < 부문별지수(2012.12=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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