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올레핀(Olefin) 가동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해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여천NCC는 여천 소재 에틸렌(Ethylene) No.1 86만톤 및 프로필렌(Propylene) 45만톤 크래커, No.2 에틸렌 58만톤 및 프로필렌 28만톤 크래커, No.3 에틸렌 47만톤 및 프로필렌 24만톤 크래커를 모두 풀가동하고 있다.
호남석유화학도 여수 소재 에틸렌 100만톤 및 프로필렌 48만톤 크래커와 부타디엔(Butadiene) 13만톤 플랜트를 100% 가동하고 있다.
SK종합화학 역시 울산 소재 에틸렌 66만톤 및 프로필렌 36만톤 크래커와 에틸렌 20만톤 및 프로필렌 14만톤 크래커를 풀가동하고 있으나 에틸렌 20만톤 및 프로필렌 14만톤은 2013년 3월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삼성토탈은 대산 소재 에틸렌 100만톤 및 프로필렌 60만톤 크래커를 풀가동하고 있고, 대한유화도 울산 소재 에틸렌 47만톤 및 프로필렌 23만톤 크래커를 100% 가동하고 있다.
일본, 중국은 수익성 악화에 따라 가동률 감축에 들어갔으나 국내는 여전히 높은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여천NCC의 여수 소재 부타디엔 24만톤 플랜트는 12월10일부터 10일 동안 70% 가동할 예정이며, 호남석유화학도 대산 소재 에틸렌 100만톤 및 프로필렌 50만톤 크래커, 부타디엔 15만톤 플랜트를 70%로 가동해 부타디엔은 수급밸런스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도 부타디엔 수요 감소로 여수 소재 부타디엔 플랜트를 90%선으로 가동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