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는 녹색소비자연대가 실시한 PVC(Polyvinyl Chloride) 바닥재 실험에서 전제품이 친환경성 인증을 받았다고 3월28일 발표했다.
국내 건축자재 생산기업들이 생산하는 PVC 시트 11종과 PVC 타일 14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LG하우시스 생산제품 6종 모두 유해물질인 프탈레이트(Phthalate) 가소제가 검출되지 않았다.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가공성·유연성을 높이고자 PVC 수지에 넣는 필수첨가제이다.
하지만, 내분비계 기능을 방해하는 등 유해성이 확인돼 유독물질로 분류됐으며 7월 규제 기준이 도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하우시스는 2011년 상반기부터 PVC 바닥재에 사용돼온 프탈레이트 가소제를 친환경 가소제로 교체하고 전제품에 관련라벨을 부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