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의존율이 80-90%대에 달하는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에너지 분야의 부품·소재·장비 기술개발에 정부가 485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9일 원천기술력이 취약한 에너지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 기술개발 단기 신규과제에 재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풍력분야의 부품·소재·장비 평균 수입률은 85%, 태양광은 79%, 연료전지는 91%에 달한다.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산업 공급사슬 육성 기술개발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에너지 저장, 청정화력 발전, 고효율 신광원, 원자력, 전동기, 가전정보화기기 등 9대 기술과 50개 분야를 선정해 기술개발 목표 및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산업부와 에너지기술평가원은 5월20-24일 서울, 안산, 광주, 대구, 대전, 원주, 제주에서 2013년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단기·중장기과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