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에 민간개발 형식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진천군은 광혜원면 죽현리 일대 14만5000여㎡를 개발하는 <죽현 일반산업단지 기본계획>을 확정해 고시했다고 8월8일 발표했다.
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11만8000㎡, 공원 2300㎡, 녹지 1만4000㎡, 도로 6900㎡로 이르면 2014년 6월 준공할 예정이며 효성과 보령바이오파마가 개발에 참여한 후 입주하기로 결정했다.
효성(대표 조석래)는 식·음료와 고무·플래스틱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는 의료용 물질과 의약품을 제조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효성과 보령바이오파마가 1000억원을 투자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