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 가격은 8월23일 FOB Korea 톤당 1200달러로 100달러 폭등했다.
아시아 부타디엔(Butadiene) 시세는 동북아시아 플랜트의 가동률이 낮은 가운데 9월 예정돼 있던 역외물량 유입이 취소됨으로써 폭등했다.
CFR SE Asia는 1240달러, CFR China는 1270달러를 형성했다.

FOB Korea는 1170달러 수준을 형성했으나 여천NCC가 9월 하순 현물가격으로 1200달러를 요구해 무역상들이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합성고무 생산기업들은 부타디엔 코스트가 너무 높다고 보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8월 말에는 하락세 전환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중국의 SBR(Styrene Butadiene Rubber)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Sinopec Qilu Petrochemical은 SBR1502 내수가격을 톤당 1만1500위안으로 600위안, SBR1712는 1만200위안으로 400위안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타이완의 CPC가 나프타(Naphtha) 베이스 No.6 스팀 크래커 및 부타디엔 플랜트의 가동률을 올리고 있어 공급과잉 전환이 시간문제로 판단된다.
No.6 스팀 크래커는 생산능력이 에틸렌(Ethylene) 6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30만톤이고 부타디엔 생산능력도 10만톤으로 8월14일 시험가동에 들어간 후 2일 후 가동률을 40%로 끌어올렸고 8월 말까지는 60% 수준으로 가동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