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 가격은 9월6일 FOB Korea 톤당 1250달러로 50달러 급등했다.
아시아 부타디엔(Butadiene) 시세는 동북아시아의 가동률 조정으로 수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신규 플랜트 가동도 원활하지 않아 또 급등했다.
동북아의 부타디엔 추출 플랜트는 아직도 풀가동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한때 톤당 4000달러를 웃돌았던 현물가격이 1200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으로 국내 석유화학기업을 제외하고는 당분간 풀가동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기업 중에서는 롯데케미칼이 10월 초 공급물량 1500톤을 무역상에게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Sinopec(China Petroleum & Chemical)은 북부지역 및 동부지역 공급가격을 ex-works 톤당 9000위안으로 500위안(81달러), 남부지역은 9300위안으로 800위안 인상했다. 8월12일 인상 이후 처음이다.
중국의 내수 유통기업들도 현물가격을 ex-tank 톤당 9000위안에서 9200-1만300위안으로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의 CPC가 10월 초 Linyuan 소재 No.6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부타디엔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No.6 스팀 크래커는 부타디엔 추출능력이 10만톤으로, 8월14일 시험가동에 들어간 후 가동률을 올려 최근에는 100% 가동하고 있으나 정기보수를 실시함으로써 상업가동 체제를 갖출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