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 생산능력 500MW로 확대 … 파워컨디셔너 증설 검토
화학뉴스 2013.11.22
Mitsubishi Electric이 태양광발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Mitsubishi Electric은 일본 태양광발전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태양전지 모듈 생산능력을 500MW로 확대했으며, 셀은 외부조달을 가속화함으로써 수평분업체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파워컨디셔너는 수요에 따라 2013년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Mitsubishi Electric이 생산한 SiC(Silicon Carbide) 파워모듈도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Mitsubishi Electric은 재생에너지 고정가격 구매제도(FIT: Feed In Tariff)를 바탕으로 일본을 중심으로 태양광발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발전효율이 높은 실리콘(Silicon) 단결정 타입에 특화함으로써 출하량이 2011년 190MW에서 2012년 270MW로, 매출액은 1.4배 급증했으며, 90%가 일본 모듈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용이 55%, 비주택용이 4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Mitsubishi Electric은 2013년에도 일본 태양광발전 시장이 성장세를 계속할 것으로 판단해 5월 Kyoto 소재 모듈 공장에서 증설공사를 실시했다. 기존 6라인에 1라인을 추가해 생산능력을 330MW에서 최대 500MW로 확대했으며, 최근 가동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용 뿐만 아니라 50kW 미만의 저압연계, 수백kW 수준의 중규모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모듈 생산을 확대함과 동시에 셀의 외부조달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Nakatsugawa Works의 Iida 소재 단결정 셀 공장의 생산능력은 최대 300MW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부족물량을 해외기업으로부터 조달해 수평분업에 따른 태양전지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환효율 향상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Mitsubishi Electric은 p형 단결정 웨이퍼를 사용해 태양전지를 생산하고 있으나 전극 세선화 등을 통해 셀 변환효율을 p형의 한계로 알려진 20%까지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주요기기인 파워컨디셔너는 범용성이 높은 삼상 10kW 그레이드 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다. Mitsubishi Electric의 파워컨디셔너 생산능력은 월 6000대로 수요에 따라 증설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3/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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