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기지표가 개선되고 북해지역의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97.65달러 0.27달러 상승했고,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63달러 오른 111.6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0.17달러 하락해 배럴당 108.17달러를 형성했다.

12월6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고용지표 및 경기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상승했다.
2013년 11월 미국 실업률을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한 7.0%를 기록했고 신규 취업자 수도 예측치보다 20만명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해지역에서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북해지역에서 발생한 폭풍이 Ekofisk 원유 선적을 지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