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가성소다(Caustic Soda) 가격은 12월17일 FOB NE Asia 톤당 335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세는 수급타이트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감소해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CFR SE Asia도 5달러 떨어진 톤당 395달러를 형성했다.
중국 생산기업들은 가성소다 가격을 China FOB 톤당 340-360달러로 높은 가격을 제시해 거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FOB Japan 톤당 330-350달러를 제시했으나 수요기업들은 300-320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가성소다는 FOB Korea 톤당 360달러를 제시했으나 역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지 않았다.
일본은 유일하게 동남아시아 수요기업과 현물 거래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긴박한 요구가 아닌 이상 성탄절 휴일 이후 다시 거래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수요는 대부분 동부지역에 집중되고 있으며 수요가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재고 수준을 낮게 유지하라는 압력을 받아 내수가격이 톤당 670-690달러에서 하락하지 않고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생산기업들은 가성소다 플랜트가 1월 이후 저조한 가동률, 정기보수로 수급타이트가 예상되고 있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CFR SE Asia 톤당 390-420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협상 후 360달러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