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레핀(Olefin) 시장은 2014년 상반기 정기보수가 시작되면서 공급과잉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올레핀 생산기업들은 정기보수 기간을 한달 넘게 계획하고 있어 2-5월까지는 공급이 조절되고, 중국의 대규모 증설에 따라 경쟁력을 상실한 Asahi Kasei가 2016년 폐쇄하는 등 구조조정도 속도를 내고 있다.
Asahi Kasei는 Mizushima 소재 에틸렌(Ethylene) 47만톤 및 프로필렌(Propylene) 32만톤 크래커를 2월21일부터 53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고, 2016년 4월 영구폐쇄할 방침이다.
CPC는 Lin yuan 소재 에틸렌 70만톤 및 프로필렌 40만톤 크래커를 2월10일부터 65일간 정기보수하고 있고, Keiyo Ethylene은 Chiba 소재 에틸렌 70만톤 및 프로필렌 40만톤 크래커를 5월 초부터 45일간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Tosoh는 Yokkaichi 소재 에틸렌 52만7000톤 및 프로필렌 27만톤 크래커를 3월 중순부터 한달간 정기보수할 예정이고, Showa Denka는 Oita 소재 에틸렌 69만5000톤 및 프로필렌 42만5000톤 크래커를 2014년 3월 중순부터 한달간 정기보수할 방침이다.

반면, Maruzen Petrochemical은 Chiba 소재 에틸렌 55만톤 및 프로필렌 23만톤 크래커의 2014년 정기보수 계획이 없으며, Idemitsu도 Chiba 소재 에틸렌 37만4000톤 및 프로필렌 22만4000톤 크래커를 정기보수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Mutsubishi Chemical은 Mizushima 소재 에틸렌 50만톤 및 프로필렌 32만톤 크래커의 C2 생산능력을 5만7000톤으로 확대했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