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가격은 3월18일 CFR FE Asia 톤당 204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AN(Acrylonitrile) 시세는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생산기업들이 공급량 조절에 실패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CFR SE Asia는 2025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며 CFR South Asia은 1950달러를 형성했다.

최상의 공급가는 CFR FE Asia 톤당 2100달러였으며 최상 구매가는 1900-200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장 관계자는 “재고량을 낮추지 못하면서 인상에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한 무역상은 “중국 춘절연휴 이후로 지속된 수요부진으로 공장 폐쇄를 비롯해 공급 감축이 있었다”며 “다운스트림인 아크릴(Acrylic) 섬유 생산기업들이 생산량을 줄여 수요가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Secco의 Caojing 소재 26만톤 플랜트가 3월 말부터 40일 동안 정기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요가 부진한 영향으로 다운스트림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의 가동률은 75-80%에 그칠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의 Ningbo LG Yongxin Chemical은 ABS 70만톤 플랜트를 75%로 가동하고 있으며 시장이 호전되면 80%로 확대할 방침이다.
극동아시아 무역 관계자는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어 많은 양을 구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소량을 자주 구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원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