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계, 2020년 6만톤 수준으로 확대 … 자동차‧광섬유용 중심으로
화학뉴스 2014.04.03
아라미드섬유(Aramid Fiber)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세계 파라(Para)계 아라미드섬유 수요는 연평균 5-7% 성장해 4만-5만톤을 나타내고 있으며 2020년에는 6만톤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라미드섬유는 강도 및 탄성이 높고 내열성, 내충격성 등 다양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자동차, 방호복, 광섬유 등 폭넓은 용도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라미드섬유는 파라계와 메타(Meta)계로 분류되며, 파라계는 강도 및 탄성이 높은 내열성 섬유로 브레이크패드, 개스킷(Gasket), 타이어 등 자동차용, 광섬유 보강재, 방탄‧방호용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세계 파라계 아라미드섬유 수요는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침체된 이후 방탄‧방호용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신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자동차, 광섬유용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메타계는 내열성, 내약품성이 뛰어나 방호복용 등으로 채용되고 있다. 일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신흥국도 안전기준이 엄격해짐에 따라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아라미드섬유 시장은 DuPont과 Teijin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Teijin은 일본 Osaka 소재 연구센터에 설치한 서멀 마네킹(Thermal Mannequin)으로 연소실험 등을 실시해 방호복용 성능 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Teijin은 수요 신장이 둔화됨에 따라 네덜란드공장에서 인원감축, 생산성 향상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2013년 12월 착공하는 타이공장에서 2015년 여름 이후 메타계 아라미드섬유를 생산할 계획인 등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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