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가격은 4월25일 FOB Korea 톤당 1575달러로 28달러 급락했다.
아시아 SM(Styrene Monomer) 시세는 중국의 재고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료코스트가 하락한 영향으로 단숨에 1600달러가 무너졌다.
CFR China는 1601달러를 형성했다.

원료 벤젠(Benzene) 가격은 FOB Korea 톤당 1259달러로 21달러 하락했다. 미국의 벤젠 현물가격이 FOB US Gulf 갤런당 455센트로 톤당 1365달러를 형성함으로써 30달러 하락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중국 동부지역의 SM 내고가 14만2000톤으로 10%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중국의 SM 내수가격이 CFR China 톤당 1561달러 수준에 불과해 미국산 유입은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산이 유입되기 위해서는 1650달러로 90달러 이상 상승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SK종합화학이 4월 말 울산 소재 SM 35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하는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35만톤 플랜트는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2008년 말 가동을 중단했었다.
EPS(Expandable Polystyrene) 가동률이 중국 70%, 인디아 50-55%로 부진한 것도 SM 약세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