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영업실적 부진 … 표준화 통해 주도권 확보 추진
화학뉴스 2014.06.12
인쇄전자(Printed Electronics) 시장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인쇄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산업을 육성하고 있지만 최근 관련기업 사이에서 부진한 성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인쇄전자 관련기술이 꾸준히 등장하는 때여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인쇄전자는 인쇄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부품과 모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로 전도성 잉크를 전도성 잉크로 그려낸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글로벌 인쇄전자 시장은 2013년 33억달러를 기록했고 2020년 54억달러, 2032년 3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인쇄전자 시장은 초기 형성단계에 있으나 관련기업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인쇄전자 관련기업들은 소재, 부품, 공정, 장비 생산기업으로 분류되고 있고 소재를 중심으로 활발히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쇄전자 산업은 소재 관련기업을 중심으로 영업이 악화되고 있다. LCD(Liquid Crystal Display)용 및 반사필름을 생산하는 소재 대표기업 잉크테크는 2013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0% 이상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잉크테크(대표 전광춘)는 2012년 국내 인쇄전자 매출액이 46억3200만원 수준이지만 2013년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1억8400만원에 불과했다. 하이쎌(대표 문양근)은 인쇄전자 소재를 활용한 부품 생산기업으로 2012-2013년 인쇄전자 선도기업으로 각광받았지만 인쇄전자 주 부품인 BLS(Back Light Sheet) 매출액이 2011년 2억원 수준에서 2012년 16억2900만원으로 400% 증가했으나 2013년에는 19억4500만원으로 증가율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국내 인쇄전자 시장의 부진은 후발주자인 중국에게 밀리는 것이 원인”이라며 “인쇄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중국이 인쇄전자까지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2013년 9월 Changzhou 소재 인쇄전자산업연구소를 설립해 820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전자잉크를 활용한 종이배터리, 수동형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를 이용한 전지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국내기업들은 국제표준화 작업을 진행하는 등 선두그룹에서 세계 인쇄전자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자부했지만 세계시장의 눈이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중국산 인쇄전자 소재 및 부품이 아직 국내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투자 및 관심이 크게 떨어져 문제가 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인쇄전자를 성장시키기 위한 세미나 및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로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관련 주식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등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2014년에는 다소 기대할만하다”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2013년 10월29일 한국인쇄전자표준포럼을 출범시키는 등 소재 및 장비의 연구개발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국제표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장 관계자는 “국내 인쇄전자 기술이 중국에 비해 2-3배 앞서 있다”며 “조만간 일본을 따라잡고 국제 표준을 선도한다면 장밋빛 성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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