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솔라 사장 출신 … 경영혁신 전문가로 제조부문 운영 담당
화학뉴스 2014.06.12
한화그룹(대표 김승연)은 태양광 등 제조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진석 전 STX솔라 사장을 영입했다.
수직계열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되면서 제조 부문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사 조치로 해석된다. ![]() 한화그룹은 최진석 전 STX솔라(현 E&R솔라) 사장이 5월28일 제조 부문 운영혁신담당 사장으로 선임됐다고 6월12일 발표했다. 최진석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01년까지 17년 동안 근무했으며 SK하이닉스 부사장을 거치면서 SK하이닉스 채권단 관리 탈피 등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11년 말 STX솔라 CEO로 부임해 2014년 2월 퇴사했다. SK하이닉스 부사장 당시 최진석 사장은 투자를 최소화하면서도 수율을 크게 높여 반도체 제조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STX솔라에서는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하는 기법인 <사이버팹> 개념을 도입해 경기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생산라인을 운영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최진석 신임 사장은 제조 부문의 전략을 담당하는 사장으로 영입됐다”며 “앞으로 제조 분야의 운영전략을 수립하거나 발전 전략을 담당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태양광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경영인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화솔라원은 5월1일 남성우 전 삼성전자 IT솔루션 부사장을 선임했다. <화학저널 2014/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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