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케미칼, 고금리 2200억원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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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자금 재융자 방식으로 국내대출 상환 … 금융손실 약 80억원 줄여 화학뉴스 2014.08.08
도레이케미칼(대표 이영관)은 일본 금융기관으로부터 2000억원의 자금을 차입해 국내 고금리 대출을 상환한다.
도레이케미칼은 2013년 6월 산업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과 5년 만기의 신디케이트론(Syndicate Loan) 2200억원을 대출받아 긴급 운전자금으로 운용해 왔다. 도레이케미칼 관계자는 “2013년 6월부터 산업은행 등 국내 5개 금융기관에게 대출받은 신디케이트론 2200억원을 상환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본 금융기관으로부터 융자를 받아 상환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8월8일 발표했다. 현재 도레이케미칼의 신디케이트론 금리는 5% 후반대로 금융비용만 120억-140억원에 달하고 있다. 평균 금리가 1-2% 수준인 일본 금융기관으로부터 재융자가 성사되면 금융비용을 30억-60억원으로 낮추어 80억원 상당의 금융손실을 줄일 수 있다. 도레이케미칼은 모기업인 웅진홀딩스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2013년 6월 산업은행, 경남은행, 농협은행, 산업은행캐피탈, KDB생명 등과 2200억원의 5년 만기 신디케이트론 약정을 체결했다. 금융 관계자는 “일본 자금의 금리는 1-2%로 현재 신디케이트론에 비해 훨씬 낮다”며 “도레이케미칼은 상환수수료를 부담하더라도 재융자가 유리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도레이케미칼 관계자는 “도레이그룹과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려면 최소 1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며 “차입금과 금융비용을 줄여가면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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