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가격은 9월10일 CFR China 톤당 1925달러로 20달러 급락했다.
아시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세는 수요 부진이 동북아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까지 이어짐으로써 1900달러마저 무너질지 주목되고 있다.
CFR SE Asia도 1935달러로 15달러 하락했다.

바이어들이 원료 SM(Styrene Monomer) 가격이 FOB Korea 톤당 1489달러로 10달러 상승했으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구매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경제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대체소재인 HIPS(High Impact Polystyrene) 가격이 CFR China 톤당 1705달러로 30달러 폭락한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ABS는 원료코스트에 중합코스트 톤당 280달러를 고려하면 손익분기점이 1908달러로 23달러 상승했으나 적자는 면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