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연료전지 적자 1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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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퓨얼셀시스템즈, 7분기 누적적자 886억원 … R&D투자 지속 방침 화학뉴스 2014.11.25
LG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이 7분기 만에 누적 적자가 1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과 LG화학은 적자와 상관없이 연료전지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매진해 신성장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소재 LG퓨얼셀시스템즈는 2014년 3/4분기까지 415억89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도 영업적자 470억6800만원을 기록하며 최근 7분기 동안 기록한 적자가 886억원에 달했고, 현재 추세가 4/4분기에도 지속되면 LG퓨얼셀시스템즈는 2014년 55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돼 2년 만에 누적 적자가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LG퓨얼셀시스템즈은 발전용 연료전지 전문기업으로 LG그룹은 2012년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영국 롤스로이스의 자회사인 롤스로이스퓨얼셀시스템즈 지분 51%를 4500만달러(당시 520억원)에 인수하고 사명을 LG퓨얼셀시스템즈로 변경했다. 연료전지는 공기 중의 산소와 수소를 화학반응시켜 전기를 생성하는 에너지원으로 휴대기기와 자동차, 발전용으로 분류된다. 발전용은 발전소 가동 중단에 따른 정전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최근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LG그룹과 LG화학은 LG퓨얼셀시스템즈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R&D투자를 실시함으로써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지만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 관계자는 “LG퓨얼셀시스템즈는 매년 R&D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에 진출한 이후 현재는 R&D 단계로 2017년 목표로 연료전지 상용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수익이 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자가 지속돼도 투자를 지속해야 신성장사업으로 키울 수 있다”며 경영실적과 무관하게 투자를 지속할 방침을 나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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