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L, 중국 과잉으로 희망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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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M Nanjing 20만톤 상업가동 … 2014-2015년 120만톤 증설 화학뉴스 2014.11.27
나일론(Nylone) 원료 CPL(Caprolactam)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고품질 그레이드 생산이 가능한 DSM Nanjing의 20만톤 플랜트가 공급처인 나일론 중합 생산기업의 신규증설에 맞추어 최근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2014년 CPL 증설계획은 60만톤 전후 수준으로 2015년에는 Yancheng Haili 20만톤 등 중국에서 60만톤 프로젝트가 계획돼있으며 지방기업들도 증설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의 중합 메이커들이 중기적으로 CPL 생산을 시작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3년 글로벌 CPL 수요는 484만톤으로 2012년 465만톤에서 20만톤 수준 증가했으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수요가 293만톤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생산능력은 2013년 말 627만톤에 달하며 공급과잉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627만톤 가운데 중국은 DSM Nanjing의 20만톤을 포함해 181만톤을 생산했으나, DSM은 수소 공급체제를 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가동은 2014년 4월 개시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수소 문제를 해결한 이후 수요처의 중합설비 건설에 맞추어 상업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014년에 실행 예정인 CPL 증설계획은 Juhua 10만톤, Tianchen Yaolong 20만톤, Shandong Fangming 10만톤, Yancheng Haili 2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5년에는 Yancheng Haili 20만톤, 내몽골자치구의 Qinghua 20만톤을 비롯해 60만톤이 증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가동시기가 불명확하지만 석탄저장량이 중국 최대인 Shanxi 소재 Shanxi Yangmei, Lanhua Kechuang 등 3개 프로젝트도 추진되고 있다. 2016년 이후에는 나일론 중합기업인 Hengli가 CPL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비 중국계 CPL 생산기업이 수익 개선을 위해 자가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운스트림 영역을 강화하는 것과 대조적인 움직임으로 생산능력은 40만톤 상당으로 알려졌다. 과당경쟁이 지속됨에 따라 사업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 카프로, 인도네시아의 FACT, 콜롬비아의 Monomeros, 우크라이나 Cherkassy 등은 일부 혹은 모든 설비 가동을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를 비롯해 인디아 등의 CPL 수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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