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 가격은 12월19일 FOB Korea 톤당 633달러로 51달러 폭락했다.
아시아 벤젠(Benzene) 시세는 다운스트림이 침체돼 수요가 줄어들고 미국가격이 폭락세를 지속함에 따라 600달러대 초반으로 물러났다.
FOB SE Asia도 618달러로 떨어졌다.

페놀(Phenol), 카프로락탐, PS(Polystyrene) 등 다운스트림 시장이 급격히 침체돼 수요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페놀은 CFR China 톤당 970달러로 170달러, 카프로락탐은 CFR FE Asia 1900달러로 120달러 폭락했다. 특히, GPPS(General Purpose PS)는 CFR China 톤당 1100달러로 무려 190달러 떨어졌다.
여기에 미국의 현물가격이 FOB US Gulf 갤런당 231센트로 톤당 693달러를 형성해 42달러 급락한 것도 급락요인으로 작용했다.
FOB USG와 FOB Korea의 스프레드는 톤당 60달러에 불과해 한국-미국 운송코스트 톤당 52-75달러를 고려하면 미국 수출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중국 Sinopec도 내수 공급가격을 10%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X에너지(JX Nippon Oil & Energy)는 12월 ACP(아시아 계약가격)로 톤당 1030달러를 요구했으나 현물가격 폭락에 따라 885달러로 인하했으나 현물가격보다 252달러 높아 거래 위축이 불가피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