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안정제는 춘추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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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안정제(Ultraviolet Stabilizer) 시장이 국내기업과 다국기업간 격돌로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Ciba-Geigy 및 Cytec과 국내 메이커인 LG화학의 판매경쟁으로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1995-96년 시장참여 의사를 보였던 송원산업, 미원상사가 생산을 포기했고, 코오롱유화와 금양화학은 자기시장 지키기에도 급급한 상황이다. Ciba-Geigy는 전세계 수요의 약 70%를 공급하고 있는 자외선안정제 최대 메이커로 국내시장의 40%를 점유,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다. Ciba-Geigy의 점유율은 1997년 43%에서 1998년 35%로 감소했다. Ciba-Geigy는 LG화학의 점유율 확대에 겉으로는 태연한 분위기이나, 1999년에는 빼앗긴 시장 재탈환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1998년 하반기부터 가격인하를 단행하고, 다품종생산의 장점을 살려 Set상품을 출시하는 등 LG화학에게 잠식되고 있는 국내시장에 전면적인 공격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의약품 제조 등으로 적용되는 소량 고부가제품 공급에서 공업제품에도 적용되는 박리다매식 마케팅전략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표, 그래프 : | 자외선안정제 공급현황(1998) | 자외선안정제 시장점유율(1998) | 합성수지의 HALS 및 Benzotriazole 수급관계 | <화학저널 1999/6/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