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JAC 가동중단으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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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덴세이트․원유 병산으로 전환 … P-X‧벤젠 채산성 직격탄 화학뉴스 2015.01.21
SK그룹(대표 최태원)은 싱가폴의 JAC(Jurong Aromatic Complex)가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손실이 불가피해 주목된다.
SK그룹은 3년 공사로 2014년 9월 JAC 플랜트의 가동을 시작했으나 국제유가 폭락으로 P-X(Para-Xylene), 벤젠(Benzene) 등 주요 생산제품 가격이 급락하면서 채산성이 악화돼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JAC는 석유화학 생산능력이 P-X 60만톤, 벤젠 45만톤, 혼합 나프타(Naphtha) 65만톤, LPG(액화석유가스) 28만톤에 달한다. SK그룹은 2011년 JAC 프로젝트에 참여해 SK종합화학, SK건설, SK가스 3개 계열사가 합작한 SK 인베스트먼트가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SK측은 “JAC 화학단지는 컨덴세이트(Condensate)를 원료로 채용하도록 설계됐으나 원유가격 급락으로 컨덴세이트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원유와 컨덴세이트를 모두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변경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했으나 설비변경을 완료하고 수요가 살아나면 다시 정상적으로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야심차게 추진했던 동남아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글로벌 시황 부진에 따라 제동이 걸림으로써 앞으로 글로벌 화학사업 전략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JAC 화학단지는 싱가폴 정부가 석유화학제품 주요 소비지역인 동남아, 원료 공급지역인 중동, 오스트레일리아의 중간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적극 활용해 주롱섬을 세계적인 석유화학 단지로 확대할 계획 아래 추진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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